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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건강한 치아 유지 치실 사용, 담배 ,미백제, 구강 검진

by 정보버스 2023.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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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에는 매일 칫솔질과 치실 사용을 포함한 올바른 구강 위생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루에 두 번 이를 닦으면 이와 잇몸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구강 건강을 챙기면 챙길수록, 충치와 잇몸 질환에 걸릴 확률이 낮아집니다.

치실 사용

치아 건강을 위해 칫솔질만으로는 부족하다. 칫솔로는 이와 이 사이에 낀 음식 찌꺼기를 완벽하게 제거할 수 없기 때문에 치실을 사용해야 한다. 치실은 이와 이 사이에 끼어 있는 플라그라고 불리는 하얀 이물질을 제거해 주는 역할을 한다. 플라그는 충치와 치주질환의 주범이므로 꾸준히 제거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치실의 종류는 여러 가지가 있다. 왁스가 바른 치실, 왁스가 없는 치실, 향이나 색깔이 있는 치실, 실이 두꺼운 치실, 실이 얇은 치실 등이 있다. 자신의 입에 맞는 치실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왁스가 바른 치실은 실이 잘 미끄러져서 사용하기 편하지만, 실이 얇은 사람에게는 너무 얇아서 잘 느껴지지 않을 수 있다. 반대로 왁스가 없는 치실은 실이 잘 걸려서 플라그를 잘 제거해 주지만, 실이 두꺼운 사람에게는 너무 아프거나 잇몸을 다칠 수 있다. 향이나 색깔이 있는 치실은 입냄새를 줄여주거나 심미적인 효과를 주지만,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는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치실의 사용법은 다음과 같다. 손가락에 40~50cm 정도의 치실을 감아준다. 한 손에는 2~3cm 정도만 남기고 다른 손에 나머지를 감아준다. 천천히 이와 이 사이에 치실을 밀어 넣어준다. 너무 세게 밀면 잇몸을 다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이와 이 사이에 들어간 치실을 C자 형태로 구부려서 한쪽 이의 표면을 닦아준다. 위아래로 움직여서 플라그를 제거해 준다. 반대쪽 이의 표면도 같은 방법으로 닦아준다. 다른 이와 이 사이도 같은 방법으로 닦아준다. 닦은 후에는 치실을 버리고 새로운 치실을 사용한다. 모든 이와 이 사이를 닦았으면 물로 입을 헹구어준다. 치실은 일반적으로 하루 한 번, 잠들기 전에 하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칫솔질 전에 치실을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고 한다. 그 이유는 칫솔질 전에 치실을 하면 플라그가 더 많이 제거되고, 칫솔질 시 치약의 불소 성분이 더 잘 흡수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직 확정적인 결론은 나오지 않았으므로, 자신에게 맞는 순서를 찾아보는 것도 좋다.

담배

담배 흡연은 구강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담배 연기에 들어있는 독성 물질은 치아와 잇몸에 다양한 손상을 입히고 질환의 위험을 높입니다. 담배가 치아와 잇몸에 미치는 영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담배 연기는 잇몸 주변의 혈관을 수축시키고 면역 반응을 약화시켜 잇몸에 염증을 일으킵니다. 염증이 지속되면 치아를 지탱하는 조직이 파괴되고 치아가 흔들리거나 빠질 수 있습니다. 담배 연기와 잔류물은 치아 표면의 pH를 낮추고 산성 환경을 만들어 치아를 부식시킵니다. 치아우식은 치아의 교질과 상아질을 파괴하고 구멍이 생기게 합니다. 구멍이 깊어지면 신경과 혈관이 들어있는 치수가 감염되어 통증이나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담배 연기에 들어있는 니코틴과 타르는 치아 표면에 흡착되어 치아를 노랗게,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색시킵니다. 이러한 변색은 미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구강 내 세균의 증식과 관련이 있으므로 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담배 연기는 잇몸 주변 조직을 자극하여 잇몸의 염증과 출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잇몸염이 심해지면 잇몸이 붓고 아프며 쉽게 상처가 날 수 있습니다. 담배 연기는 잇몸 주변의 혈관을 수축시키고 면역 시스템을 약화시켜 잇몸 조직의 회복력을 저하시킵니다. 이로 인해 잇몸이 천천히 침식되며 잇몸 염증이 더욱 악화될 수 있습니다. 잇몸 결손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잇몸 결손은 잇몸 조직의 손상과 천공을 의미하며, 잇몸과 치아 사이의 간격이 넓어지고 치아의 지탱력이 약화됩니다. 이는 치아의 이탈이나 잇몸 질환의 진행을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담배는 치아와 잇몸에 매우 해롭습니다. 따라서 구강 건강을 위해서라도 금연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백제

치아 미백제는 과산화수소라는 화학물질을 이용해 치아의 색조를 밝게 만드는 제품입니다. 과산화수소는 식품이나 약제의 표백제나 소독제로도 쓰이는 무색무취의 액체로, 치아에 적용하면 자유 기를 생성해 미백효과를 줍니다. 하지만 과산화수소의 농도가 너무 높거나 사용 시간이 너무 길면 치아나 구강에 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과도한 사용은 치아의 무기질을 방출시켜 치아가 약해지거나, 구강 점막이나 잇몸에 화상이나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과산화수소 용액을 섭취하면 위장 자극이나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임산부나 수유부는 치아미백을 피하고, 치아과민증이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합니다. 치아미백제는 의약외품으로 분류되어 과산화수소의 농도가 3% 이하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해외에서 구입한 제품은 규정이 다를 수 있으므로 한글 표시가 없는 제품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셀프 치아미백제를 사용할 때는 제품의 사용법을 잘 따르고, 부작용이 발생하거나 원하는 효과가 나타나지 않으면 치과를 방문하여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구강 검진

치아 건강은 전반적인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치아와 잇몸에 문제가 생기면 심장병, 당뇨병, 뇌졸중 등 다른 질환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치아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구강검진이 필수적입니다. 구강검진은 치과 의사가 치아와 잇몸의 상태를 점검하고, 치아 세균막(박테리아 플라크)과 치석(경화된 세균막)을 제거하며 , 치아우식증(충치), 잇몸염(잇몸의 염증), 치주염(잇몸과 치아를 지탱하는 조직의 염증) 등의 질환을 예방하거나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과정입니다. 구강검진의 빈도는 개인의 구강 상태와 건강 위험 요인에 따라 다릅니다. 일반적으로는 6개월에 한 번씩 구강검진을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하지만 임신 중이거나 당뇨병, 심장병, 면역계 질환 등을 앓고 있는 경우에는 더 자주 구강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또한 흡연이나 과음 등의 습관이 있거나, 가족력이나 유전적 요인으로 인해 치아와 잇몸에 취약한 경우에도 더 자주 구강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구강검진은 단순히 치과 의사의 역할만이 아닙니다. 우리 스스로도 매일 양치질을 하고, 적절한 구강위생용품을 사용하고, 구강 건강에 해로운 음식이나 음료를 피하고, 구강 내부의 변화를 주시하는 등의 방법으로 구강검진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습관들은 치아 건강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정리하자면, 정기적인 구강검진은 치아 건강을 유지하고, 다른 질환들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우리 모두가 구강검진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절한 시기와 방법으로 구강검진을 받고, 스스로의 구강위생 관리에도 신경 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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